SM, 에스파 딥페이크 · 허위 영상 유포자 법적 대응
- 여성 아티스트/아이돌 (IDOL)
- 2025. 2. 11.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에스파(aespa)의 명예를 훼손한 이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SM은 공식 팬 커뮤니티 광야(KWANGYA) 119를 통해 에스파에 대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피고소인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는 검찰에 송치되었거나 법원의 처분을 받았다. 특히 텔레그램을 이용해 허위 영상물을 유포한 일부 피고소인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SM은 이러한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여성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그리고 불법 영상 제작 및 배포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악성 게시물과 불법 합성 영상(DW, 딥페이크 등)이 빠르게 확산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들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SM 역시 강경 대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성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성적 대상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다크웹에서는 허위 합성 영상을 제작해 유포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상물은 피해자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연예계뿐만 아니라 법적·사회적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며,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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