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JZ), 기획사 바나와의 접촉설 사실무근

뉴진스(NJZ) 멤버 측이 기획사 바나(비스츠앤네이티브)와 협력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14일 NJZ 측은 바나와 어떤 소속 계약도 맺지 않았으며, 협의 과정조차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의 부모가 운영하는 계정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는 NJZ는 바나와 어떠한 접촉도 없으며, 거듭 사실무근인 보도가 나오면서 멤버들과 관계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진스 측은 바나의 접촉설을 강력 부인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는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어도어는 계약기간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면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멤버들은 독자적인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중, 최근 새 그룹명 'NJZ'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NJZ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어도어와의 법적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