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로 완전체 컴백 프로젝트 본격화

블랙핑크(BLACKPINK)가 2025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완전체 복귀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LACKPINK 2025 WORLD TOUR TEASER'를 공개하며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이번 티징 영상은 약 1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YG엔터가 블랙핑크 완전체를 준비중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전 월드투어 당시 거대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핑크빛 응원봉과 네 멤버의 강렬한 존재감이 다시금 강조됐다.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 공연을 통해 1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으며, 향후 투어 일정과 규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복귀를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월드투어와 함께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컴백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계기가 될 전망이다. YG 측은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한 해를 만들겠다며, 2025년이 블랙핑크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