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 8월 11일 발표

가수 전소미(23)가 다음 달 두 번째 EP로 돌아온다. 데뷔 이후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어온 그는 최근 '쿨한' 분위기의 변신을 꾀하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전소미의 새 EP 카오틱 Chaotic & Confused가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특한 콘셉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 속 전소미는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에 왕관을 쓴 채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다. 상반된 이미지의 조합은 강한 아이러니를 자아내며 이번 앨범이 전달할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짧은 단발 스타일 역시 최근 공개한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EXTRA)'의 연장선에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디지털 싱글에 이은 계속되는 행보를 보일 생각이다

 

앞서 전소미는 지난 7일 발표한 엑스트라를 통해 기존의 하이틴 걸, 서머퀸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감각적이고 쿨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곡은 주변인의 시선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나'의 감정을 경쾌한 리듬에 녹여낸 댄스곡이다. 전소미 특유의 발랄함에 세련된 감성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동도 활발하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투어로 이어질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예고돼 있다. 예능, 뷰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소미는 이번 EP를 통해서도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며 ‘변신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전소미의 두 번째 EP가 8월 11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