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파스쿠찌 모델 발탁… 23년 만의 첫 연예인 기용
- 여성 아티스트/아이돌 (IDOL)
- 2025. 1. 11.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스쿠찌'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브랜드 국내 도입 23년 만에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리나는 최근 파스쿠찌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 촬영을 완료했다. 해당 광고는 2024년 1분기 중 공개될 예정으로, 파스쿠찌는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스쿠찌는 2002년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국내에 도입한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로, 이번 카리나의 발탁은 브랜드의 마케팅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카리나를 기용함으로써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브랜드에 신선한 감각을 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커피 전문점 수는 약 10만729개로, 6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내세운 이디야커피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메가MGC커피는 축구 스타 손흥민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모델로 발탁해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모델 기용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젊은 소비자 유입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카리나의 발탁은 파스쿠찌가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카리나가 이끄는 파스쿠찌의 새 마케팅 전략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 속에서 어떤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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