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전 남친이 창모?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이자 리더인 전소연이 래퍼 창모(CHAGMO)를 디스(Diss)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에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인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를 발표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수록곡 중 하나인 라이어(LIAR)에서 전소연이 직접 쓴 가사가 창모를 디스했다는 주장이 나와, 두 사람이 인연관계가 아니었냐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가사는 "내가 딴따라라 맘에 안 들던/ 네 엄마께 나도 별로였다 꼭 전하고/ 너나 잘하고 말해 또 그놈의 예의 / 뒷담보단 앞담이 나아 넌 없겠지만 패기/ 네 다음 애인께는 다 안된다 아기 취급 전에/ 맞춤법이나 맞춰 '안되' 아이야 라는 부분이었다. 여기에 네티즌들은 안 좋게 헤어진 전 연인을 저격하는 가사가 아니냐는 구설수와 함께 가사 내용이 창모와 무척이나 닮았다는 주장을 꺼냈다.

 

 

창모는 2021년 4월 무렵 '되'와 '돼' 맞춤법을 구분하지 못하며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은적이 있고, 당시 창모는 SNS를 통해 의미만 전달하면 되는 건데 대체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싸운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야'는 남자친구를 아이로 취급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2016년 창모가 발표한 앨범 '돈 벌 시간 3'의 유명곡 '아이야'와 같다는 우연도 존재한다. 현재 이런 의혹에 대해 소연과 (여자)아이들 및 소속사에서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창모는 최근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