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활동 끝까지 1위 지키다

걸그룹 아이브(IVE)가 활동을 마치고도 1위를 탈환하며 9관왕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16일 펼쳐진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유(IU)의 겨울잠, 김민석(멜로망스)의 취중고백과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이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SNS(622점), 시청자 사전투표(15점), ON-AIR점수(786점), 실시간 투표(500점), 온라인 음원(4660점)으로 2위인 아이유를 900점 가까이 이기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1위 트로피는 때마침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아이브의 안유진이 수상했다. 유진은 웃으며 "멤버들 보고 있나? 우리 1등 했다"라고 외치며 "활동 끝나고도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도 소감을 전했다. 활동이 끝났기에 마지막 앵콜 무대는 유진의 솔로 무대를 볼 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했다. 

 

아이즈원 출신의 '안녕즈' 안유진과 장원영이 소속된 6인조 그룹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에 혜성같이 등장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데뷔 9관왕을 차지한 아이브